조정을 잘 하는 변호사?

조정을 잘 하는 변호사?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변호사들은 조정을 싫어한다(물론 예외는 있으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그렇다 생각하는 거다)

조정하자고 흔쾌히 조정신청서를 내는 변호사는 잘(?) 보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원고 대리인이라면 조정신청서를 내는 것이 마치 자신의 청구원인의 근거가 부족하는 것을 자인하는 것 같아 그렇지 않을 것이고, 피고 대리인이라면 피고를 위해 청구 기각을 시켜야 하는데 조정 신청서를 함으로써 의뢰인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게 될 까봐 조정을 원하지 않는 듯 하다.

그렇지만 사안에 따라 '조정'이 정말 필요하고, 당사자에게 이득이 되는 때가 있다(이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긴 힘들다).

그런 때마저 변호사가 상황 판단을 잘못해서 조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재판을 진행시키는 경우에는 도리어 당사자에게 유리한 결과를 낳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

만일 내 사건이 조정으로 좀 해결되었으면 싶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애초 변호사를 고를 때 조정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조정에 임하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우리가 이기니까, 조정 필요 없어요.'라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경우에는 도리어 고통 받을 수 있다.

내가 속해있는 법무법인 솔론은 다수의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정에 익숙하다.

자신의 사건이 판결이 아닌 조정으로 해결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법무법인 솔론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