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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활동 이모저모

친절하면서 소송 잘하는 변호사?

by 한가희김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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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면서 소송 잘하는 변호사?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참 유지하기 힘든 것이 마인드 컨트롤이다.

변호사의 경우, 일반 사람들이 일생에 1~2번 겪을만한 그야말로 욕나오는 일들을 업무로 처리해야 하고, 특히 송무를 담당하는 변호사의 경우 그런 음침하고 기분 더러운 사건에서 의뢰인에게 승소를 안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 역시 변호사 업무를 하면서 성격이 굉장히 날카로워졌는데, 개인적으로는 성격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하고, 승부사 기질이 생긴 게 착하고 유순한 성격의 나보다 낫다고 본다. 적어도 변호사로서는.

변호사가 착하고 유순하면 그게 의뢰인한테만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상대방이나 판사한테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결과는? 말 하지 않겠다.

그런 까닭에 승률이 조금이라도 높은 변호사의 경우, 친절하기가 쉽지가 않다.

굉장히 예민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각종 기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기 때문에 성격또한 상당히 날카로울 가능성이 있으나, 그런 변호사 만난다면 승소 가능성이 높은 변호사라고 생각하고 사건을 맡기시라.

참고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변호사가 그렇다.

사건에 대한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법무법인 솔론(02-592-9933 또는 010-4439-9934)으로 연락하셔서 상담 예약을 잡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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