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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벌어지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 맞닥뜨려질까? '전쟁에서 살아남기'란 책은 언뜻 보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각종 무기들에 관한 책으로 보인다. 나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을 해서 책을 살까 말까 고민이 들었다. 아마 이 책은 지금도 많이 팔리지는 않은 것 같다. 베스트셀러로 올라가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일단 과학 서적이기도 하고, 제목이 요즘 세대의 관심을 끌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나 역시 그러하지만 우리 세대는 전쟁을 몸으로 직접 겪어 보지는 않은 세대다. 그렇다보니 ‘전쟁’ 관련 서적이 딱히 끌리지는 않는다. 다만 나는 이 책의 일러스트가 매우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제목이 좀 거부감이 들었지만 사게 되었다. 놀랍게도 이 책은 전쟁에서 어떻게 상대방을 굴복시킬 수 있느냐가 아닌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과학을 이용하여 보호할.. 2019. 8. 10.
Yoga and Me 요가를 처음 시작한 때는 2012년이었다. 우연한 계기였다. 당시 실내 암벽타기를 친한 언니들 따라 등록해서 수업을 듣다가 스폰지가 보호하고 있지 않는 구역에 떨어져서 복숭아 뼈 쪽을 다쳤다. 몸이 나은 이후에 안전한 방식의 다른 운동을 찾다가 당시 다니던 학교인 이대 근처에 요가 수업을 하는 곳이 많아 등록한 것이 계기였다. 그 이후로 매일 매일 요가 학원을 다니는 광 팬이 되었다. 물론 요가를 한다고 해서 내 몸이 매우 유연한 것은 아니다. 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며, 그냥 보기에도 살이 쪘다. 그럼에도 요가를 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어 몸의 각종 질병이 사라지는 것을 몸소 느낀다. 요즘 바뻐서 요가를 안 했더니 또다시 몸 상태에 이상이 온다. 요가와 나는 따로 떨어질 수 없는 친구 이상의 사이인 .. 2019. 8. 10.
30년 전의 일기, 그 연장선 아주 어린 때. 우리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나에게 일기를 매일 쓰도록 시키셨다. '도대체 왜 일기를 쓰지? 일기를 써서 나중에 볼 것도 아닌데'라는 투덜거림으로 시작했다. 두꺼운 일기장이 3-4권 쌓일 때마다 알 수 없는 뿌듯함이 생기면서 동시에 나의 일생 중 일부분이 지나가는 것을 아렴풋이 느꼈던 것 같다. 지금 그 일기장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다시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었는데 나의 과거 또한 사라진 느낌이다. 이 블로그를 적는 것은 나의 과거가 내가 죽는 이후에도 남아서 누군가에게 지난 날의 경험으로 전해지기를 원해서이다. 2019. 8. 10.
김한가희 변호사 ▣ 학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2011)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2014, 변시3회) University of Minnestoa Law School 졸업 (LLM, 2016) ​ ▣ 경력 법무법인 솔론 (2014-현재) 서울시 마을변호사 (2017.9.-2020.1.) 서울시 공익변호사단 (2018-2020) 재단법인 동천 NPO 법률지원단 (2017-2019) 대한변호사협회 입법평가특별위원휘 위원 (2018-2019)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위원(신도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2018-2019)) 대한변호사협회 스타트업법률지원변호사단 (2018-2019) 대한변호사협회 세제위원회 위원 (2018-2020) 대법원 국선변호인 (2019-현재) 서울고등법원 국선변호인 (2019-현재) 대한변호.. 201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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